IT 빗썸, LG CNS와 NFT 거래소 준비···“구체적 내용 확인 불가”

빗썸, LG CNS와 NFT 거래소 준비···“구체적 내용 확인 불가”

등록 2022.01.17 17:36

기자

빗썸이 LG CNS와 함께 NFT(대체불가능토큰) 거래소를 준비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이 LG CNS와 함께 NFT 거래소 개발에 나섰으며 올해 상반기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빗썸 관계자는 “이전부터 NFT 거래소를 준비해왔던 것은 맞다”면서도 “LG CNS와 협력 중인지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다. 또 LG CNS 단일인지, 복수 업체와 논의중인지도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허백영 빗썸 대표는 최근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기업과 NFT 거래소를 제작중”이라며 “차근차근 준비해 2022년 상반기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빗썸은 지난해 11월 ‘NFT 신규사업 서비스기획 담당’ 채용 공고를 올리며 관련 인력을 확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빗썸은 지난해 9월 주주사인 버킷스튜디오와 함께 빗썸라이브를 출범했다. 빗썸라이브는 메타버스와 NFT, 블록체인, 라이브커머스, 가상자산 결제 등을 결합한 메타버스 복합 커머스 플랫폼으로 ‘NFT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코빗이 지난해 5월 가장 먼저 NFT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업비트는 지난해 11월 NFT 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