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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이미영 상임이사 선임···“26년 만에 첫 여성 상임임원”

예보, 이미영 상임이사 선임···“26년 만에 첫 여성 상임임원”

등록 2022.01.19 10:35

차재서

  기자

예보, 이미영 상임이사 선임···“26년 만에 첫 여성 상임임원” 기사의 사진

예금보험공사가 설립 26년 만에 첫 여성 상임이사를 배출했다.

19일 예보는 김태현 사장이 이날 이미영 인사지원부장을 신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7년생인 이미영 신임 상임이사는 전남여고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인물이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과정을 마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재무학 석사학위도 받았다.

이미영 신임 이사는 1996년 7월 예보에 합류 한 이래 정보시스템실장, 창조경영실장, 저축은행관리부장 등 요직을 거쳤고 2019년부터 인사지원부장을 맡아왔다.

예보 측은 이 신임 이사가 IT역량 강화, 부채감축, 저축은행 부실정리, 직무중심 보수체계 개선을 통해 금융 구조조정과 경영혁신 등 성과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신임 이사가 효율적인 지원자금 회수와 대국민 IT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 금융소비자 보호 확대에 힘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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