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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용인 처인구에 한숲시티 외 매머드급 대단지 또 들어선다

부동산 분양

용인 처인구에 한숲시티 외 매머드급 대단지 또 들어선다

등록 2022.01.21 18:28

서승범

  기자

[분양now]‘힐스테이트 몬테로이’3731가구 40개 동 초매머드급 아파트 단지수도권 내 희소한 84㎡ 4억대 착한가격 아파트교통호재 즐비하나, 대중교통환경은 떨어져

21일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단지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21일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단지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용인시 처인구에 약 4000가구에 가까운 미니신도시급 대단지가 또 들어선다. 7000여가구에 가까운 규모로 관심을 모았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분양 후 5년 만이다.

그 주인공은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이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 동, 전용 59~185㎡ 총 3731가구로 구성된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다.

1블록 1043가구, 2블록 1318가구, 3블록 137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공급한 더다올이 시행사이며 무궁화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

21일 오픈 당일 오전 방문한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모델하우스에는 일찌감치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수요자들과 안내 가이드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코로나19 탓에 예약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방문객 수는 많지는 않았지만, 이전보다 편하게 내부를 살펴볼 수 있어 내방객들은 더 꼼꼼히 유니트를 살펴보는 모습이었다.

유니트를 둘러본 내방객들은 대부분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가격과 평형별 설계, 커뮤니티 시설에 높은 점수를 줬다.

우선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택지지구 개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서울권이나 재개발·재건축 단지보다 평형에 우위를 가져온다. 서비스면적이 59㎡기준으로 9평이나 된다.

때문에 다양한 설계 방식을 도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용 59㎡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안방 드레스룸뿐만 아니라 소형 평형에서 보기 드문 복도 팬트리가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전용 76㎡A, B타입의 경우 복도 팬트리 및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전용 84㎡B타입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 주방 및 현관 팬트리, 광폭 주방 공간이 적용된다.

전용 84㎡C타입은 H-클린현관(옵션)이 제공되며 복도 및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과 알파룸(옵션) 등이 제공된다. 전용 109㎡A타입은 4.5Bay 판상형 구조로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적용된다.

일부 타입에는 클린실이 따로 마련돼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간단한 세안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비치해놨다. 또 가구당 1개소의 멀티 세대창고를 제공해 입주민들이 수납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게 했다.

평면과 함께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였다.

이 단지는 3700여가구 규모에 걸맞게 3000평이 넘는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프라이빗 오피스 등 일반적인 커뮤니티시설은 물론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이 설치된다. 특히 일반적인 아파트에서 보기 어려운 실내 비거리골프장이 들어선다. 해당 시설은 현대건설의 하이앤드 브랜드를 사용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에 들어선 시설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실내 비거리골프장은 거리 12m, 높이 6.3m 규모로 조성된다.

◇84㎡ 4억대...비규제로 6개월 전매도 가능= 분양가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의 분양가는 59㎡타입이 3억3000만~3억6000만원선이며 76㎡는 4억1000만~4억5000만원선, 84㎡는 4억5000만~5억원선, 109는 5억3000만~5억7000만원 선, 143㎡타입은 11억원선, 159㎡은 약 14억원이다.

이는 20분 거리의 광주 태전 84㎡ 매매가와 비교하면 약 최대 3억원 이상 저렴하다. 용인 처인구 아파트 가격보다 오히려 1억원 가량 저렴한 편.

여기에 비규제지역 혜택으로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는 부분으로 꼽혔다.

실제 모델하우스 앞에는 소위 떴다방으로 불리는 이동식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이 나와 예비 청약자들에게 전화번호 등을 물어보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들은 정확한 액수를 말하지는 않았지만 “초기 피가 붙을 것”, “청약해도 나쁘지 않은 단지”라고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평가했다.

다만 대중교통을 통한 주변도시로의 이동은 단점으로 꼽힌다. 자차 기준 10분 거리에 있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해 판교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사측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2024년 목표), 수도권제2순환도로(2024년 개통 예정) 등이 예정돼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수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분양소장은 “가격면에서 특히나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동지역에서 입지적으로 떨어지는 곳의 84㎡ 매매가격이 6억대를 기록한 것을 보면 이는 기회”라며 “새골산에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초중고가 단지 내 형성되는 데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영어유치원도 개설 예정이어서 교육환경도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힐스테이트 초월역에 3만개의 통장이 몰렸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블록별로 중복 청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 많은 청약 통장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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