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중간점검 차원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눈으로 확인하고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관하는 포항시 도시재생과, 시공사 및 감리단 관계자로부터 거점시설 건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이 시장은 “‘첨단 해양산업 R&D센터 건립’, ‘복합 문화예술체험 거점 조성’ 현장 두 곳은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가장 핵심적인 건축사업 현장으로 꼽힌다”며, “관련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포항시 신경제거점 구상의 핵심 인프라 조성을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경제기반형)’은 2019년 7월 국토교통부에서 활성화계획 승인 및 국가지원사항이 결정된 사업으로 송도동 일원에 첨단해양산업 R&D센터 건립, 복합문화예술체험 거점 조성, 항만재개발사업 등 총 사업비 9,542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6년간 추진하며, 해양신산업 육성 및 산업구조 개편을 통한 도시기능 회복으로 신경제 거점을 형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첨단 해양산업 R&D센터’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 254-102번지 일원에 197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건축 예정이며, 연면적 9,449㎡에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R&D를 위한 연구시설 뿐만 아니라 연구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 시민들이 해양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복합 문화예술체험 거점 조성공사’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연면적 1,454㎡에 지상 3층의 규모로 건축되며,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포항의 근대산업유산인 동빈동 어업냉동창고(구 수협냉동창고)를 포항의 문화를 대변하는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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