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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조 클럽' 입성···배당 성향 코로나19 수준 회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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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순이익 3조5261억원···전년 대비 33.7% 상승
선제적 충당금 적립 속 은행·비은행 부문 고른 성장
배당 성향 26% 의결···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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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김정태 회장(왼쪽)과 함영주 차기 회장 내정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순이익 3조5261억원을 달성하며 '3조 클럽'에 입성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연결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전년 대비 33.7%(8888억원) 증가한 이런 수치를 시현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를 감안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에도 불구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반한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과 안정적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비은행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 호실적 배경으로 꼽혔다. 주요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5066억원(전년 대비 957억원·23.3% 증가)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하나캐피탈은 2720억원(전년 대비 948억원·53.5% 증가), 하나카드는 2505억원(전년 대비 960억원·62.2% 증가)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하며 그룹의 지속 성장에 기여했다.

이로써 하나금융의 비은행 이익 추이는 2019년 5747억원(24.0%)→2020년 9044억원(34.3%)→2021년 1조 2600억원(35.7%)으로 증가했다.

하나금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수수료 수익의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자이익(7조 4372억원)과 수수료이익(1조 8634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15.2%(1조 2306억원) 증가한 9조 3006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1%을 기록했다.

그룹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9%, 총자산이익률(ROA)은 0.74%로 안정된 경영지표를 유지했다.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한 비용 효율성 개선으로 그룹의 일반관리비는 전년 대비 3.4% 증가에 머무는 등 이익 증가세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관리됐다.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전년 대비 1.3%p 하락한 44.0%를 기록하며 7년 연속 감소세를 달성했다.

리스크를 고려한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 전략을 추진한 결과 위험가중자산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그룹 BIS비율 추정치는 16.29%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3.78%로 지난해 바젤III 조기 도입 이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 이사회는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경영 성과 개선과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2400원의 기말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로써 기 지급된 중간배당 700원을 포함한 지난해 회계연도에 대한 보통주 1주당 총현금배당은 3100원이며 이에 따른 연간 배당성향은 코로나19 이전 2019년 수준인 26%로 예상된다.

지난해 신탁자산(150조 9994억원)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10.07%(59조 7702억원) 증가한 653조 444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하나금융의 지난해 4분기 중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 2340억원 적립을 포함한 지난해 누적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5213억원으로 이를 통해 그룹은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했다.

전년도 코로나19 관련 경기대응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한 완충능력 추가 확보에 이어 4분기 중 선제적 충당금 추가 적립에도 불구하고 그룹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15%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차원의 효율적 리스크 관리와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지난해 기준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32%, 연체율은 0.28%로 건전성 지표 하향 안정화됐으며 그룹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년 대비 33.5%p 증가한 177.3%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지난해 4분기 6234억원을 포함한 작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 5704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9%(5603억원) 증가한 수치로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 등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대출 등 실수요 기반의 대출 성장세 지속과 비용절감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이자이익(6조 1506억원)과 수수료이익(7202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14.1%(8517억원) 증가한 6조 8708억원을 기록했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의 노력으로 자산건전성 지표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말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년말 대비 33.8%p 증가한 163.9%이며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년말 대비 8bp 하락한 0.26%,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3bp 하락한 0.16%로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됐다.

지난해 말 신탁자산(70조 1517억원)을 포함한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8.31%(38조 3963억원) 증가한 500조 3453억원이다.

이밖에 하나자산신탁은 전년 대비 14.7%(119억원) 증가한 927억원을 기록하고 하나생명은 전년 대비 8.6%(23억원) 감소한 2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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