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대출규제·금리 인상 여파 주택 인허가 물량은 51.3% 늘어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모두 4만1709건으로 전년 동월(9만679건) 대비 54% 줄었다. 전월 5만3774건과 비교하면 22.4%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량은 4831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0.6% 줄었고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1만6209건으로 65.6%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같은 기간 2만5500건으로 41.4% 줄었다.
주택 유형별 기준으로 아파트는 2만4465건으로 전월 대비 19.7%, 전년 동월보다 62.0%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7244건으로 전월보다 26.0%, 전년 동월보다 34.5% 각각 감소했다.
반면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기준 3만9614호로, 작년 1월과 비교해 51.3% 늘었다. 이 중 수도권은 1만5164호로 1년 전보다 24.7% 늘었고, 지방은 2만4450호로 74.4%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전국 2만1727호로 전월보다 22.7% 증가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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