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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보수

신동빈 롯데 회장, 작년 8개사서 182억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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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지난해 롯데지주와 7개 계열사에서 18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31일 각 회사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8개 회사에서 총 182억597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전년 보수 약 149억8000만과 비교해 22% 늘어난 금액이다.

회사별로 롯데지주에서는 급여 35억원, 복리후생비 170만원을 받았다.

호텔롯데에서는 급여 20억원과 복리후생비 200만원, 롯데물산에서는 급여 10억원과 상여 2억1700만원이 지급됐다.

나머지 계열사별 보수는 롯데케미칼 59억5000만원, 롯데쇼핑 15억원, 롯데제과 21억8500만원, 롯데칠성음료 11억3300만원이다.

2020년 미등기 임원을 맡았다가 지난해 5월 사임한 롯데렌탈에서도 급여와 퇴직금 등 7억7100만원을 수령했다.

롯데그룹 측은 "신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0년 상반기 3개월간 롯데지주, 롯데쇼핑, 호텔롯데의 급여 50%를 자진 반납했던 만큼 사별 실적에 따른 성과급을 제외한 지난해 기본급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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