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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빅2 '개막전' 앞두고···'공식 테스트' 치른다

슈퍼레이스

타이어 빅2 '개막전' 앞두고···'공식 테스트' 치른다

등록 2022.04.05 08:17

윤경현

  기자

한국타이어 VS 넥센타이어, 6000 클래스 출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사진=슈퍼레이스 제공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국내 타이어 업계 '빅2'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가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올 시즌 레이스의 판도를 예측해볼 수 있는 공식 테스트를 오늘(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한다. 시즌 첫 번째 공식 주행으로 겨울 내내 긴 준비 기간을 지나 가장 먼저 웃을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공식 테스트는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보다 수준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레이스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서 국내 모터스포츠 리그에서는 유일하게 슈퍼레이스에서만 실시하고 있다. 이날 진행하는 1차 공식 테스트는 곧 시작되는 시즌 개막에 앞서, 실전 점검을 할 수 있는 최종 리허설 무대로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9개팀 총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 기량의 드라이버들이 겨울 내, 얼마나 준비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올 시즌 판도까지 예측해볼 수 있다. 8명의 선수들이 팀을 옮기거나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 이 선수들의 실력에 모터스포츠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이버의 기량뿐만 아니라 최정상 팀들 간의 자존심 싸움도 예고되어 있다. 비록 정식 경기가 아닌 테스트 주행이지만, 타이어사 간의 기술력 경쟁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특히, 2022시즌에는 타이어 챔피언십이라는 새로운 타이틀까지 신설되면서, 자존심을 건 승부에 불을 더 지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넥센타이어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와 경쟁이 이번 테스트 주행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다.
 

1차 공식 테스트는 그동안 준비했던 것을 처음 선보이며 냉정히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모든 선수와 팀들은 온 집중을 쏟는다. 그래서 공식 테스트 결과 또한 의미가 있다. 지난해 1차 공식 테스트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던 서킷 최단 랩타임 기록을 연거푸 깨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결국 지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누가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 5일 1차 공식 테스트를 거쳐 20일 가량의 재정비 기간을 가진 후, 오는 4월 23~24일 이틀 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첫 레이스를 펼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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