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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동생 미현씨와 지분 동반 매각 추진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동생 미현씨와 지분 동반 매각 추진

등록 2022.04.13 16:51

수정 2022.04.13 16:56

김민지

  기자

구본성 전 부회장 지분 합쳐 총 58.62% 매각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과 동생 미현씨가 아워홈 보유지분 동반 매각을 추진한다.

라데팡스파트너스는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과 미현씨의 지분 58.62% 동반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라데팡스파트너스는 올해 초부터 구본성 전 부회장이 보유한 아워홈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매각 진행을 원활히 하고 합리적인 주식 가치 평가를 받기 위해 구미현 주주에게 지분 동반 매각을 제안했다.

라데팡스파트너스는 기존 접촉했던 다수의 잠재적 원매자들에게 변경 조건을 알리고 투자안내서 배부, 입찰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5월 중 예비입찰을 받아 실사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7월말까지 최종 낙찰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라데팡스파트너스는 이번 동반매각 결정으로 최대주주 프리미엄이 더해져 한층 높은 주식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라데팡스파트너스에 따르면 아워홈 회사가치는 국내 유사업체들과 비교시에는 1조원을 상회하며, 코로나19 이후 식품산업 정상화 등 성장성을 반영하면 최대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는 "아워홈 측에 매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며 "매각 작업이 빠르게 완료돼 새로운 주주와 기존 주주, 회사 측이 협력해 아워홈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영을 안정화시키고 신사업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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