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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현대건설, 과천 주공 8·9단지 재건축 수주···누적 수주액 3조 돌파

부동산 건설사

현대건설, 과천 주공 8·9단지 재건축 수주···누적 수주액 3조 돌파

등록 2022.05.01 20:26

주현철

  기자

사진= 현대건설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도 과천 주공 8·9단지 재건축 사업(조감도)을 수주하며 5개월 만에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1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재건축사업인 과천주공8·9단지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3조1925억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으로 3조 클럽에 가입했다.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과천 3기 재건축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과천주공 8·9단지는 2120가구의 대단지다. 동일 지번에 위치해 통합 재건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25개 동, 공동주택 28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갖춘 과천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과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르블리스(THE H LEBLISS)'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프랑스어 정관사 'LE'와 더 없는 행복, 축복을 뜻하는 'BLISS'를 더해 최고의 행복과 축복이 있는 집을 선사하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단지에 '미래도시 관문'을 모티브로 높이 109m의 웅장한 비스타 랜드마크 게이트를 세우고, 과천 최초로 양재천과 어우러지는 고급 테라스 빌리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들어 대전의 최대 재개발 사업인 장대B구역과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으며, 조만간 시공사 선정에 들어가는 광주 광천동 재개발 시공권까지 확보하면 올해 누적 수주액이 5조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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