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배합사료 제조업체 팜스토리의 최대주주인 이지홀딩스는 지난 3월24일부터 5월6일까지 총 1852만2608주(730억4193만 원어치)를 장내 매도했다. 이지홀딩스는 주당 최저 3107원(4월 20일), 최고 5089원(4월 28일)에 팜스토리 주식을 처분했다. 팜스토리 주가는 지난해 말 2270원이었으나 지난 4월27일 장중 주가가 6330원까지 치솟았다.
한일사료 대주주 일가도 지분을 팔아치웠다. 지난달 26~29일 대주주 일가는 보유주식 총 146만4394주(190억7372만 원어치)를 장내 매도했다. 최대주주인 차상협 대표이사 회장이 주당 1만3043원∼1만5000원에 70만주를 처분했으며 차 회장 동생인 차상석 부회장은 주당 1만2416원∼1만4172원에 26만4394주를, 차 회장의 어머니 최한순씨가 주당 1만2011원에 50만주를 팔았다.
한일사료 주가는 연초 2000원 선에서 거래됏으나 3월 하순부터 폭등해 지난달 25일 1만5850원까지 치솟았었다.
사조동아원의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이인우 부회장도 지난달 20∼21일에 보유 지분 18만720주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 처분 금액은 주당 1815원∼1890원, 총 3억3761만원 규모다. 사조동아원 주가 역시 지난해 말 1125원에서 지난달 27일 장 중 2710원까지 급등했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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