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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HDC 비오솔,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딩 사업 본격화

CJ HDC 비오솔,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딩 사업 본격화

등록 2022.05.16 09:36

김민지

  기자

사진=CJ HDC 비오솔 제공사진=CJ HDC 비오솔 제공

CJ HDC 비오솔 주식회사(이하 비오솔)는 올해 10월 상업생산을 목표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딩 사업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오솔은 HDC현대EP와 RCA(CJ Research Center Inc.)가 해외직접투자를 통해 설립한 바이오 컴파운딩 합작회사다.

HDC현대EP는 최근 환경, 사회 기여, ESG경영으로 회사 방향성을 정립하고 재활용, 바이오 소재를 중심으로 투자 및 글로벌 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셀룰로오스 폴리머, 항균소재, 종이플라스틱 소재 등으로 이미 포장 트레이 및 완충제, 소비자 접촉 플라스틱의 항균제품 등을 상용화하고 SK케미칼로부터 PPS 사업을 인수해 전기·수소차용 수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도 진출했다.

비오솔 또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딩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현재 비오솔의 주력 생산 제품은 PBAT와 PLA, CJ제일제당이 생산하고 있는 PHA 소재를 합성한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이다.

비오솔 제품은 토양 내에서 일정기간 매립된 상태에서 생분해되거나, 해양에 버려진다 하더라도 특정 기간 소요 후 생분해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재는 주로 일회성 생활용품이나 비닐류, 화장품 용기 등의 생활 소품 등에 적용하기 위한 인증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대기업과 협업으로 내구성이 필요한 자동차용 부품과 가전 제품에도 적용 가능한 소재를 연구·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비오솔은 올해 연간 1만100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2024년 2만6000톤, 2025년경에는 5만톤 규모로 생산 능력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정중규 비오솔 대표는 "비오솔의 사업 확장은 단순한 성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세대에 이은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보존하는데 공헌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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