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5대 매출처는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퀄컴 △슈프림 일렉트로닉스로 나타났다. 5대 매출처에 대한 매출비중은 전체 매출액 대비 약 14% 수준이다.
올해 1분기 퀄컴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대규모 파운드리 수주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퀄컴은 올해 초 출시한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 1세대'의 생산을 삼성전자 4나노 공정에 맡겼다.
단 후속 제품인 '스냅드래곤8 1세대 플러스(+)'의 경우 대만 TSMC에 맡긴 것으로 알려져 향후 5대 매출처에 지속적으로 포함될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5대 매출처에 퀄컴이 포함되며 작년 말 기준 5대 매출처 안에 들었던 버라이즌이 1분기 기준 제외됐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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