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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출시 1년만에 1500만병 판매 돌파

동원F&B,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출시 1년만에 1500만병 판매 돌파

등록 2022.05.17 08:53

김민지

  기자

사진=동원F&B 제공사진=동원F&B 제공

동원F&B는 지난해 7월 선보인 제로 칼로리(0㎉) 음료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가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병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200억원을 넘겼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하고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음료 시장은 탄산 음료를 중심으로 제로 칼로리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원에서 2018년 1155억원, 2021년 2000억원대로 증가하며 최근 5년간 약 2배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500㎖ 용량에 0㎉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 제품으로, '아이스티는 달아 열량이 높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0㎉로 출시됐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세계 각국의 유기농 기준을 통과한 전남 보성산 찻잎을 항아리 공법으로 발효시킨 후 저온추출공법(Cold brew)으로 우려내 홍차의 은은한 풍미가 특징이다.

또한 동원그룹의 무균충전(Aseptic Filling) 공법으로 만들어 위생적이고 안전하다. 무균충전 공법은 초고온으로 살균한 음료를 외부 균의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를 통해 페트에 담는 공법으로, 음료가 위생적인 동시에 장시간의 열처리 공정이 없어 원료 고유의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살릴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가 일부 편의점 등에서 품절을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보성산 찻잎을 비롯한 원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제로 칼로리 음료를 비롯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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