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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식콘서트

김영환 NH투자증권 팀장 "혼란의 증시, 긴 호흡으로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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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스피 시장, 고점 대비 23% 하락한 수준
"단기적 예측에 집착 대신 장기적 시각이 필요"
오랫동안 규모 넓히는 장기 분산 투자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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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4회 뉴스웨이 주식콘서트 '위기의 개미, 생존의 길을 찾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NH투자증권 김영환 국내투자전략팀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2 제4회 뉴스웨이 주식콘서트 '위기의 개미, 생존의 길을 찾다'에서 '하락장에 물린 개미, 전화위복 마음가짐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혼란스러운 주식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관점입니다. 현 시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은 단기적 예측에 집착하는 대신 꾸준한 투자를 이어간다면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낼 것입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국내투자전략팀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뉴스웨이 제4회 주식콘서트 - 위기의 개미, 생존의 길을 찾다'에서 국내주식 투자전략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김영환 팀장은 "현재 코스피 시장은 고점 대비 23% 하락한 상태"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은 현재의 힘든 시기를 견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혼란스러운 시장 환경에서는 결국 긴 호흡의 투자 전략이 성공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팀장은 "과거 시장이 고점 대비 20% 하락한 국면에서 개인투자자들은 보유한 주식을 팔지 못하고 시장에 남아있었는데, 반대로 다시 회복하는 국면에서는 이탈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이 나쁠수록 더 군집적으로 행동하지만 이럴 경우 투자 성과는 주식시장 전체의 성과와 비교하면 나쁜편"이라며 "혼조세를 보이는 시장일수록 남들과 다른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큰 손실은 결국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발생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을 대표적 악재로 언급했다.

김 팀장은 "단기적인 예측에 지나치게 집착할 필요가 없다"며 생산성이 높은 곳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기업의 현 주가가 얼마에 머물러 있는지보다 해당 기업이 향후 얼만큼의 성장성을 낼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며 "코스피 지수는 한국의 국민 총 소득과 비슷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투자자산의 수익률은 장기적으로 생산성에 수렴하기에 생산성의 관점에서 본다면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명확히 알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기 투자'와 '투자 규모의 상향', '분산 투자'를 추천했다. 효과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의 변동성을 이용한 효과적인 자산증식이 가능해서다.

특히 꾸준히 장기투자하면 변동성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복리효과로 장기수익을 지속에서 누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확률상 하나의 종목에 투자해서 버는 수익률보다 분산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향후 국내 주식 시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과거 한국의 주식시장이 15~25% 조정받은 경우를 살펴보면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를 위축시킬 수 있는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국의 국지적 위기',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긴축 우려', '금융위기를 수반하지 않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부각 경우' 등이었는데, 한국 기업들의 업황부진 우려 등은 약세장을 만드는 악재는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3차 대세상승기가 한 번 더 올 것"이라며 "과거 198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중반에 걸쳐 두 차례의 상승기가 있었는데 지수 기준으로는 5배 4배씩 상승한 이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세 상승장의 조건으로 '대외환경', '한국 기업경쟁력 제고', '주식시장으로 시중 자금 유입' 등 세가지 요소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기는 여건을 충분히 갖췄지만 아직 때를 만나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지만 장기전에 걸쳐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윤해 기자 run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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