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아파트 20곳, 수요처 5개소 참여
작년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21년 5~9월, 약 20톤 재사용) 추진 시 인력·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민 호응도가 높았고 박병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의 열정과 적극적인 추진 의지까지 더해져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아이스팩을 배출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배출처를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업무협약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배출처 20개 아파트, 수요처 5개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스팩 충진재로 쓰이는 고흡수성수지는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자연분해가 안 되고 소각도 어려우며, 그냥 버려지는 경우 하천 등으로 흘러들어 수질오염과 해양생태계 교란 문제를 발생시키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생활폐기물 발생량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며, 광양시에서도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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