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 3층 불스홀에서 개최한 '사모펀드 시장 육성과 투자자 보호 방안'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모펀드 수탁사업 진출과 관련해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시키고 시장을 합리적으로 효율화 시키자는 취지로 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0월경부터 펀드 수탁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0억원을 투자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 사장은 "운수창고업 회사가 아닌 데이터 회사로 바꾸고 싶다"며 "미국의 경우 자금을 쌓아두기 보단 이를 활용, 자산적 가치가 필요하면 대출도 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하면서 수익률을 올리는데 투자자도 좋아지지 않겠나"고 말했다 .
이어 "은행이 하는 것처럼 담아놓고만 간다면 우리는 할 일이 없다"며 "유가증권과 대체자산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건 은행이 아닌 자본시장이기 때문에 자본시장에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한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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