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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재입찰에 나선 '수진1구역' 현설에 대형사 5곳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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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대우·DL·SK·제일건설 등 참석
공사비 높여 시공사 선정 재도전
3.3㎡당 공사비 495만→510만원
1차 입찰 마감날 대형사들 모두 등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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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도 963번지 일원인 수진1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 = 수진일구역재개발

경기지역 공공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수진1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5곳의 대형 건설사들이 집결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수진1구역 2차 현설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제일건설 등 5곳 건설사들이 참석했다. 지난 22일에 입찰 참가 신청일에 해당 건설사들이 참가 의향을 밝혔는데 이날 현설에 모두 얼굴을 내민 것이다. 수진1구역 본입찰 마감일은 내달 25일이다.

앞서 수진1구역은 지난 4월2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 마감일에는 4곳의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아무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당시(지난 2월) 현설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SK건설·DL이앤씨 등 4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입찰 마감 및 서류 검토 등을 거쳐 지난 5월 28일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었다.

수진1구역이 유찰되자 해당 주민들과 업계에서는 당혹스러운 눈치였다. 그도 그럴것이 수진1구역에 5천여 가구를 조성하는 만큼 경기 성남시의 공공재개발 최대어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수진1구역이 건설사에 제시한 공사 단가가 맞지 않아 유찰된 것으로 봤다. 앞서 수진1구역은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올해 1월 18일 시공사 선정 일괄 입찰 공고를 냈지만 공사비를 3.3㎡(평)당 495만원 이하로 제한했다. 업계는 작년 하반기부터 급등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을 고려하면 이들 현장의 공사비가 최소 평당 500만원은 돼야 한다고 보고있다.

수진1구역은 업계 분위기를 고려해 변경된 입찰 공고에서 공사비를 '평당 510만 원 이하'로 제시했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 관계자는 "수진1구역은 사업성으로나 상징성으로 따져봐도 매력적인 사업지"라며 "지난 입찰 때는 공사비 단가가 안맞아서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던 것 뿐이지, 이번에는 건설사들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일대에 있는 수진1구역(26만1828㎡ 규모)은 지난 2020년 12월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에 따라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작년 1월 11일 LH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등 접근성이 좋은 데다 서울지하철 8호선 수진역이 있는 등 경기지역 공공재개발 사업지 가운데 주목받고 있다. 재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5259가구, 오피스텔 312가구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정도 규모가 되는 사업은 경기도내 많지 않은 데다, 공공재개발이라는 상징성도 있어 건설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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