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러싱 스캠이란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한 사기범이 마치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인 척 상품 리뷰를 올리는 행위인데요. 온라인 판매 실적과 리뷰를 조작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사기 수법입니다.
실제로 2020년 중국의 한 회사가 미국 곳곳으로 정체불명의 씨앗을 택배로 보내는 일이 있었는데요. 해외 배송 리뷰 조작을 통해 매출을 올리려는 브러싱 스캠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국내에도 브러시 스캠이 의심되는 해외 택배가 발송됐다는 네티즌이 등장. 경찰 관계자는 "주문하지 않은 택배는 분쟁을 막기 위해 열어보거나 버리지 않는 게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해외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심 사이트의 정보를 수집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민원을 접수하면 되는데요. 개인정보 거래가 확인될 경우, 진흥원이 해외 사업자에게 개인정보 삭제를 요청합니다.
어떤가요? 뜻밖의 택배,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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