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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준석, 윤리위 징계 결정 존중하고 수용해야"

권성동 "이준석, 윤리위 징계 결정 존중하고 수용해야"

등록 2022.07.11 13:01

문장원

  기자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조"대선·지선 승리, 특정인 개인기로 이뤄낸 거 아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윤리위원회는 독립기구로서 당 대표라 할지라도 그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 징계는 당으로서도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대선과 지선 승리는 당원의 승리이자 국민의 승리다. 특정인의 인기나 개인기만으로 이뤄낸 것이 아니다"며 "당 대표뿐만 아니라 원내대표, 최고위원 누구 하나 예외 없이 모든 당직자는 당원과 국민을 위해 쓰이는 도구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고위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당헌과 당규에 의해서 윤리위에서의 (이 대표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 처분은 확정됐다"며 "윤리위의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는 게 최고위원회의 입장"이라며 거듭 이 대표를 압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당원권 정지를 '사고'가 아닌 '궐위'로 해석해 조기 전당대회를 치를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기획조정국에서 당헌·당규를 해석한 결과 궐위가 아닌 사고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보고가 올라왔다"며 "그 보고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기획조정국 해석이 맞는다고 결론 내려 전당대회를 할 방법이 없다"고 일축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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