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원, 올해 상반기 DLS 발행액 5.6조원···전년比 40.2%↓

등록 2022.07.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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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5조6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직전 반기(7조5871억원) 대비 25.4% 감소한 수치다. DLS 발행종목수는 729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직전 반기 대비 9.8%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1조6826억원(29.7%), 사모가 3조9791억원(70.3%)을 차지해 사모발행이 과반을 넘겼다.

기초자산 유형별로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3조329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8.8%, 신용연계 DLS가 2조2988억원(40.6%)으로 두 유형이 총 99.4%를 차지했다.

DLS는 전체 19개사가 발행했으며, DLS 발행 상위 증권사는 하나증권(9509억원), 삼성증권(7860억원), 한화투자증권(6227억원), 신한금융투자(3962억원), 신영증권(3919억원) 순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발행금액은 3조1476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5조6617억원)의 55.6%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DLS 상환금액은 4조84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9조9222억원) 대비 51.2% 감소하고, 직전 반기(7조3220억원) 대비 33.9%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금액이 3조329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8.8%를 차지했고, 조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1조4221억원, 88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29.4%, 1.8%를 차지했다.

미상환 발행잔액은 29조3016억원으로 작년 말(27조5026억원)보다 6.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