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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 일반 청약 경쟁률 1207대 1···증거금 20조원 몰렸다

성일하이텍, 일반 청약 경쟁률 1207대 1···증거금 20조원 몰렸다

등록 2022.07.19 17:40

수정 2022.07.19 17:41

안윤해

  기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인 성일하이텍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120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일하이텍은 18~19일 이틀간 총 공모주식 수의 25%인 66만7500주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20조 1431억원이 모였다.

성일하이텍은 지난 14일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700원~4만7500원) 상단을 초과한 5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성일하이텍은 친환경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전기차· 휴대폰·노트북·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제품에 포함된 이차전지로부터 유가금속을 추출한다.

성일하이텍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147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올해 1분기도 매출액 515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각각 62%, 153% 늘어났다.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이사는 "수요예측부터 일반 공모청약까지 높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스닥 상장 후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일하이텍은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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