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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백신·치료제·병상 확보 만전 기해달라"

윤 대통령 "백신·치료제·병상 확보 만전 기해달라"

등록 2022.07.29 11:54

수정 2022.07.29 12:05

조현정

  기자

29일 중대본 찾아 회의 직접 주재"표적화 된 정밀 방역 최선 다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해 "충분한 개량 백신과 치료제, 병상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응 조치와 관련해선 표적화 된 정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처음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 회피 특성이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고 재유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 회의는 격주로 국무총리가 주재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만큼 윤 대통령이 방역 관리 주문을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일상 회복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방역·의료 대응의 우선 목표"라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국가는 부족함 없이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대응의 의사 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데이터와 근거에 기반한다는 원칙 아래 방역에 한 치 빈틈 없도록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방역 당국을 향해 "검사소 부족, 검사 비용 부담과 같이 국민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충분한 개량 백신과 치료제 확보에도 차질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전문가들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상황을 평가하고 꼭 필요한 부분에 조치가 이뤄지는 표적화 된 정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문가가 직접 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의사 결정의 근거와 결과도 국민들께 직접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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