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와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만449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1만5311명)보다 1만821명 줄었지만 동시간대 기준 3일 연속 10만명을 넘겼다.
다만 일일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가세를 살펴보면 다소 완화됐다. 특히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누그러져 감염재생산지수(Rt)는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대 후반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862명(48.7%), 비수도권에서 5만3628명(51.3%)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만7742명, 서울 2만239명, 경남 5815명, 경북 5688명, 인천 5503명, 충남 5132명, 강원 4370명, 전북 4234명, 대구 4130명, 충북 3621명, 광주 3410명, 대전 3314명, 전남 3159명, 부산 396명, 울산 2881명, 제주 1238명, 세종 918명이다.
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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