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철강사 입김에 ‘생존 시험대’ 놓인 중형조선소
“지난해 조선소 후판 가격은 60만원 중반이었다. 올해 철강사 인상분을 넉넉하게 반영하여 80만원을 책정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후반 가격은 100만원을 넘어 120만원이 시장 가격으로 형성되었으니 100% 인상된 셈입니다” “올해 중형조선소 대부분 수백억원대 적자를 기록할 것입니다. 선주사와 싸움이 아닌 원자재 가격에 따른 고정비와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 “이제 경쟁 상대는 중국조선소가 아닌 국내 중형조선소들의 눈치 싸움으로 이어질 것입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