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쌍용차' 챙기지 못할 바엔 이제 놓아줄 때
말 많고 탈 많던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쌍용차는 2011년 3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지 10년 만인 지난해 4월 다시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지만 불발됐습니다.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지불하지 못하면서 계약이 파기된 건데요. 쌍용차는 불과 6개월 만에 다시 새 주인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1954년 설립 이래 무려 여섯 번째 손 바뀜입니다. 쌍용차의 주채권 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어떤 노력을 했을까요.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