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전력 구입비용 급등···2분기 실적 ‘빨간불’
한국전력 수익을 결정하는 계통한계가격(SMP)이 급등하면서 한전의 적자전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계통한계가격(SMP)은 ㎾h당 87.54원으로 전년 동월(71.25원) 대비 16.29원(22.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SMP는 지난해 11월 월평균 ㎾h당 40원대까지 폭락했지만 8개월만에 전력 가격이 2배 상승했다. SMP는 한전이 발전공기업이나 민간 발전사에서 구매하는 전력 가격이다. SMP가 오르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