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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최근 경제 위기 복합적"···경제학회서 정책 설명
한국경제학회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신정부 출범 100일, 경제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날부터 이틀간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리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소영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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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상반기 14조3000억원 적자
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 6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상반기 14조3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연료비·전력구입비는 크게 늘었지만, 전기요금 인상이 억제되며 전력 판매가격은 그만큼 인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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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40분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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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유엔총장과 오찬···불가역적 비핵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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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기 전당대회' 반대···"정기국회 끝나고 그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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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나오게" 망언 김성원, 대국민 사과···"부끄럽고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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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비대위원장 결정 못해"···'이준석 해임'에는 침묵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선임과 관련, "아직 의견을 수렴하는 중으로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비대위 출범 시 이준석 대표의 자동 해임에 대해선 침묵했다. 권 원내대표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선임 진행 상황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비대위가 출범하면 이 대표는 해임되는 것인가' 등 당 내 현안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앞서 이날 당 내 3선 중진 의원들과 오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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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펠로시 의장에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 위해 헌신" 긍정평가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방한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및 의회 대표단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동맹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펠로시 의장과 전화 통화에서 방한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에게 "한미 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펠로시 의장과 미 의회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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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주 추석 민생안정대책···생활물가 안정에 초점
정부가 예년보다 빨리 다가온 추석에 대비해 이르면 다음 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다. 4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중 물가 안정과 필수 생계비 경감 등의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시기가 빠른 데다 최근 장마와 폭염의 영향으로 성수품 물가 불안이 우려된다"며 "관련 부처와 추석 민생안정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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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오늘부터 시행···한전·예보 등 130곳
공공기관의 노동이사제가 시행됐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공기관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에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노동이사제가 실시됐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가 이사회에 참석해 주요 안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의사 결정 과정에서 참여하는 제도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노동자 대표가 추천하거나 노동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은 비상임이사(노동이사) 1명을 이사회에 둬야 한다. 구체적인 대상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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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의장, 국회서 회담···"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채택 적극 추진"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과 회동을 갖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하고 확장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 및 외교적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정부 노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과 펠로시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담을 마친 뒤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양 측은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가는 엄중한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담은 오전 11시 55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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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하태경, '이준석 복귀' 당헌 개정안 발의···"쫓아내기 반대"
조해진·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시에도 이준석 대표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는 당헌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두 의원은 "이준석 쫓아내기에 반대하는 상생 당헌 개정안을 제출한다"며 오는 5일 상임 전국위원회에서 개정안 원안대로 의결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젊은 당 대표를 몰아내기 위해 명분 없는 징계에 이어 '억지 당헌 개정'까지 하려 한다"며 "이 대표 몰아내기는 당헌 당규와 법리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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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윤 대통령, 펠로시 방한에도 휴가···아마추어 국정 운영"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아마추어의 창피한 국정 운영"이라고 맹비난 했다. 박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외교 관계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취임 100일도 안된 정부가 날마다 정국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현재 휴가 중이라는 이유로 펠로시 의장과의 만남은 없다고 최종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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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전 국회의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내정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서울시 새 정부부시장에 내정됐다. 3일 연합뉴스와 서울시에 따르면 새 정무부시장에 오 전 의원이 내정됐으며, 신원조회를 완료했고 이달 9일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언론‧정당과 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오 내정자는 배우 출신으로 제7대 서울시의원과 19·20대 국회의원(서울 관악을)을 지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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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도매가는 치솟고 전력수요는 늘고···한전 적자 부담↑
한국전력이 발전사에서 전력을 사 올 때 적용되는 전력 도매가격(SMP·계통한계가격)이 지난달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SMP가 오르면 그만큼 한전의 비용 부담은 늘어난다. 특히 지난달 전력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기를 팔수록 손해인 한전의 적자 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SMP(육지 기준)는 kWh(킬로와트시)당 150.60원으로 전월보다 16.9% 상승했다. 지난해 동월보다는 73.0% 높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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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비대위 전환에 "복귀 막는 것···당 비상 상태 아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위한 상임 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에 대해 "복귀를 막으려고 비상 선포했다"며 "우리 당은 비상 상태가 아니다"고 반발했다. 이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상이 아니라고 해서 3주 동안 지역을 돌며 당원을 만난 것 밖에 없다"며 "그 사이 이준석 욕하다가 문자가 카메라에 찍히고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은 이준석 복귀를 막는다는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