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0억대 주식부자’ 범GS家 4세 허제홍은 누구?
범 GS가(家) 4세인 허제홍 새로닉스 대표이사 겸 엘앤에프 이사회 의장이 2000억원대 주식 부자로 등극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허 의장이 보유한 코스닥시장 상장사 엘앤에프와 모기업 새로닉스의 지분 가치는 지난 27일...
-
LG 계열 S&I코퍼, 건설·FM 분할···지분 매각 왜?
LG그룹 계열사인 에스앤아이(S&I)코퍼레이션이 건설사업부문과 건물관리(FM)사업부문을 분할해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계열사 발주 계약에 의존해 온 S&I코퍼레이션은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수익처를 다변화하고,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지적을 받아 온 LG그룹과...
-
DL그룹, 지배구조 완성했지만···끝나지 않은 총수 리스크
-
한화에너지, 3형제 승계 ‘핵’으로···이중 지주사 정리 시나리오
-
신동원 시대 개막···2세 계열분리 스타트
-
이부진·이서현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승인 초읽기
-
의결권자문사들, 금호석화 거버넌스 개선에 박찬구 회장 ‘판정승’ 선언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 안건을 두고 엇갈린 권고안을 내놨다. ISS는 박찬구 회장을 완벽하게 지지한 반면, 글래스루이스는 박철완 상무에게 다소 유리한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이사 후보진과 관련해서는 박 회장이 확실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의결권 자문사 두 곳 모두 박 회장 측 이사 후보들의 거버넌스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1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ISS와 글래스
-
상장사협 지배구조자문위 “LG 계열분리·인적분할 찬성”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설 독립회의체인 지배구조자문위원회가 이번 ㈜LG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된 분할 안건에 찬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6일 개최되는 ㈜LG 주총에서는 LG상사·LG하우시스·실리콘웍스·LG MMA·판토스 등 5개사를 계열분리하는 ‘신설 지주회사 설립 안건’이 다뤄진다. 이를 찬성한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상장협으로부터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회의체다. 위원회는 신설지
-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전면 교체···대한항공 흡수통합 ‘대비’
대형항공사(FSC)간 대통합 절차를 밟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이사회를 전면 재정비한다. 지난해 말 단행된 경영진 교체에 따른 것이자,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완벽한 ‘이별’을 위한 작업으로 풀이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2인, 사외이사 3인의 신규 선임안을 다룰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 사외이사 3인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정관에 따르면 ‘
-
한진칼, 26일 주총···산은 요구 정관변경·이사 선임안 다룬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다음달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주요주주로 등극한 한국산업은행이 요구한 정관 일부 변경과 산은 측이 지명한 사외이사 후보 3인의 선임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진칼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은 ▲이사회 의장 관련 ▲이사회 성별 구성 관련 ▲이사회 내 위원회 관련 ▲개정 정관 시행일 관련 총 4개 의안이다.
-
㈜한진, HYK파트너스와 주총 표대결···조현민 이사 선임안 미상정
㈜한진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2대주주 HYK파트너스와 맞붙는다. 한진과 HYK파트너스는 배당금과 정관변경,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놓고 치열한 표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진은 이달 25일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한진은 HYK파트너스의 주주제안 안건을 모두 상정했다. 배당금의 경우 한진은 보통주 600원으로 상정했다. 전년 500원 대비 20% 상승한 수치다. 반면 HYK파트너스는 전년보다 100% 확
-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더 쎈 역공카드 꺼냈다···박철완 믿을 건 ‘배당금’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조카 박철완 상무의 경영권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맞불작전에 돌입했다. 박 회장은 상대편 진영보다 전문성을 갖춘 이사 후보와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주주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배당 규모를 전년보다 3배 가까이 키웠다. 박 상무 측이 확실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고배당 전략이 불가피하다. 법원이 배당 관련 주주제안의 유효성을 인정하지 않으면, 표결 우위를 확보하는 과정이 녹록치 않을 것이란 분
-
한화 주요 상장사, 사외이사 다양성·전문성 강화···‘올해는 女風’
한화그룹 주요 상장사들이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들을 연이어 추천하고 있다.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강함으로써 각 사 별로 이사회 중심의 자율·책임경영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각 계열사는 김승연 회장의 의지에 따라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8년 경영기획실 해체 후 각 사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대표이사의 책
-
OCI, 핵심 경영진도 사외이사도 ‘안정’ 택한다
OCI가 이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핵심 경영진의 사내이사 연임과 사외이사들의 유임으로 경영 안정화를 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안정적인 사업 실적을 거둔 만큼, 사업 연속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OCI는 오는 24일 오전 서울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2인과 사외이사(겸 감사위원) 2인의 선임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백우석 대표이사
-
소액주주 반발에···사조그룹, 캐슬렉스 합병 ‘없던 일로’
사조그룹이 골프장 캐슬렉스 합병으로 소액주주들 사이에서 계열사에 ‘부실 떠넘기기’ 논란이 일자 이를 무산시켰다. 주지홍 사조그룹 부사장이 부실을 계열사로 넘기고 캐슬렉스 서울 지분으로 승계 자금을 마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의견이 제외되면서 소액주주들은 주주연대를 결성하고 오너가 견제에 나섰는데, 주주총회에서 이를 쟁점화할 조짐이 보이니 한발 물러서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 18년 만에 대표서 퇴임
제약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이정치(79) 일동홀딩스 회장이 18년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달 26일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온다. 이 회장은 2003년에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을 시작으로 2016년 일동제약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은 뒤 지금껏 회사를 이끌어 왔다. 그는 고려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후 1967년 일동제약 연구원으로 입사해 54년을 근무한 대표 일동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