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출신’ 사외이사 모시는 기업 잇달아···상장사 29곳 선임·교체
국내 상장사 29곳이 3월 주주총회를 맞아 공정거래위윈회 출신 고위 전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거나 교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공정위 출신 사외이사를 두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공정위 조사·고발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란 지적도 나온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장사 29곳이 공정위원장(장관급)·부위원장(차관급)·사무처장·상임위원(1급) 등 전직 공정위 관료를 사외이사로 두고 있거나 이달 주총에서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