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프닝 훈풍에 날개 단 패션업계, 하반기 소비 둔화는 변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패션업계가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인플레이션 부담에도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세가 의류소비 진작으로 이어졌다. 반면 하반기 소비 둔화 우려, 중국 봉쇄 장기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한 점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의류소비는 전년 대비 6% 늘어난 76조원으로 전망된다. 가계소비 대비 의류소비 비중은 8%로 전년보다 0.2%p 상승할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