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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박대영 삼성重 사장 “생존 위한 근본적인 경쟁력 갖출 것”

“공정계획 철처히 이행하고 연구개발 통해 수행역량 강화할 것”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사진=뉴스웨이 DB

“생존과 효율에 중점을 두고 외부의 어떤 도전에도 응할 수 있는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추겠다”

18일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대영 사장은 “지난해 주주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매출 9조7144억원과 영업손실 1조5019억원 등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해양 생산설비 공사를 진행하면서 경험과 역량 부족으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2분기 주요 프로젝트에서 공정차질을 확인하고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원가 재점검을 실시했다”며 “이를 통해 손실은 물론 추후 발생할 손실도 찾아 2분기에 대규모 영업손실을 공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사장은 올 한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건조 중인 해양설비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연구개발을 통해 수행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공정계획을 철저히 세워 이행하는 한편 발주처를 상대로 공사비 추가정산, 인센티브 확보 등의 손익개선 활동에도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기술·신공법 개발과 해양프로젝트 담당인력 보강, 상세설계역량 강화 등으로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박 사장은 “조선업계는 세계 경기 침체와 저유가로 고전하고 있고 삼성중공업 역시 지금이 창사 이래 가장 어려운 시간”이라며 “전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위기극복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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