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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장 점유율을 높여라···삼성-LG, 월드컵 앞두고 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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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간 통상적으로 TV 판매 증가
LG전자, 60만원 낮춘 신제품 2종 출시
삼성전자, 삼성닷컴 포인트 캐쉬백 행사
베트남·중동 등 신흥시장서 QLE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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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3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QLED TV의 핵심 기술을 선보이는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 호주·싱가포르·대만 등 동남아 9개국의 주요 미디어들이 대거 참석해 삼성 QLED TV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대적인 TV 판촉 행사에 돌입했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인 QLED TV와 올레드(OLED) TV의 할인폭을 늘리면서 차세대 TV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월드컵 기간을 맞아 가격을 대폭 낮춘 TV 2종을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올레드 TV의 가격은 55인치는 239만원, 65인치는 459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존에 출시된 비슷한 크기의 제품과 비교해 60만원 이상 낮은 가격이다.

LG전자가 올레드 TV를 처음 양산하기 시작한 2013년과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으로 가격이 낮아졌다. 2013년 출시된 55인치 올레드 TV 가격은 1500만원에 달했다.

LG전자는 이번 기획 모델 출시로 올레드 TV 대중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레드 TV 시장 규모는 2013년 31만대에서 올해 250만대로 늘어나 8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이 낮아질수록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초대형 LCD TV도 대폭 할인한다. 출하가가 1400만원인 86인치 TV를 990만원에 판매한다. 75인치 TV 3종도 기존보다 각각 60만원, 130만원, 51만원씩 할인해 690만원, 399만원, 379만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LG전자는 6월 말까지 구매 모델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2018년형 QLED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 중반대까지 가격을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삼성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평균 100만포인트 이상 적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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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들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글로벌 TV 시장 1,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대적인 프로모션 행사에 나서는 것은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 통상적으로 TV 판매량이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TV 출하 대수는 5060만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인 QLED TV와 OLED TV의 출시 국가를 늘리면서 월드컵 특수를 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베트남과 중동 지역에서 QLED TV를 잇달아 출시했다. 특히 중동 시장 소비자들은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대형 TV에 대한 수요가 높아 삼성전자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LG전자도 지난달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2018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500여개 베스트바이 매장에 올레드 체험존을 마련하고 올레드 TV의 화질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마케팅에 공을 들였다.

LG전자는 올레드 TV의 글로벌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체 TV 매출 가운데 올레드 TV의 매출비중을 지난해 15% 수준에서 올해는 2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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