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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고위공무원 절반이 강남 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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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산업부·공정위 1급이상 46%, 강남 3구 소유
강남구 443건, 서초구 383건, 송파구 225건 순
자동차는 쏘나타, 보석은 다이아, 시계는 롤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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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무원 절반 가량이 강남에 아파트 등 부동산을 뷰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정부 정무직과 고위공무원단, 국립대 총장과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원, 시도 교육감 등 1873명의 ‘2019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1873명의 공직자 재산 중 아파트·오피스텔·상가 건물 위주로 분석한 결과, 고위 공직자들의 부동산은 주로 서울 강남구(443건)에 집중됐다. 그 뒤로 서초구 383건, 송파구 225건으로 많았다. 용산구 180건, 마포구 131건 등 강북권도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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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강기영 기자>

정부 부처 공직자들도 강남 3구 부동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다. 기획재정부(11명), 산업통상자원부(54명), 공정거래위원회(6명)의 고위 공직자 부동산을 분석한 결과, 총 71명 중 33명인 약 46%가 강남 3구에 부동산을 소유했다. 강남구는 26건, 송파구는 21건, 서초구는 17건 순으로 많았다. 그 뒤로 세종시 15건, 성동구 14건, 용인시 12건 순이었다.

기재부 내에서는 세종시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가 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산업부는 강남구 15건, 송파구 16건, 서초구 14건으로 강남 3구가 대다수였다. 또 용인시 12건, 성동구 10건, 강서구 7건, 성남 7건이 그 뒤를 이었다. 공정위는 강남구 3건, 세종시 3건, 성동구 3건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서초구는 각 2건이었다.

특히 부처 장·차관급 고위직들은 서울 강남구·세종시 등 지역에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본인 소유 경기도 의왕시에 내손동 e편한세상 아파트 6억1370만원, 배우자 소유 강원도 춘천시 소재 아파트 1482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세종시 소재 주상 복합건물 용지의 아파트 분양권(가액 8062만원)을 새로 취득했다.

지난해 3주택자였던 이호승 기재부 1차관은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1억6821만원)을 팔아 2주택자가 됐다. 현재는 경기도 성남시에 각각 본인 명의 아파트 1채(6억2300만원), 배우자 명의 아파트 1채(1억7000만원)를 갖고 있다.

구윤철 2차관은 부인 명의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복합건물(7억1700만원), 서울 강남구 아파트(9억8400만원) 2채가 있다. 본인 명의로는 서울 마포구 복합건물 전세 보증금(8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 1년 동안 본인 명의 세종시 아파트(2억6876만원), 배우자 명의 서울 마포구 단독주택(5억2000만원)을 팔았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건물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성동구 금호동 아파트 임차권, 모친 명의의 경북 구미 소재 단독주택 등 총 12억2100만원으로 신고됐다. 특히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강남구 한신 오페라하우스 아파트 가액은 앞서 신고할 때보다 1억3600만원 오른 8억4800만원이었다.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영등포구 아파트 7억4000만원을 보유하고있다. 특히 충남 서산에 보유한 임야와 단독주택 가액이 상승해 재산이 전보다 1억4484만원 불어났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본인 명의의 경기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 건물 3억5600만원과 부인과 같은 아파트 3억5600만원를 공동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서울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 아이파크 건물의 전세 임차금 7억3000만원도 소유하고 있다. 건물가액만 14억4200만원에 달했다.

고위 공직자들은 자동차로는 현대차 쏘나타(332대)를 가장 선호했다. 다음으로 그랜저(250대)가 차지했고, 제네시스도 178대로 많았다. 외제차 중에는 벤츠(59대)와 BMW(53대)를 선호했다.

보석류은 총 72건이 신고됐는데, 이 중 다이아몬드가 42건으로 가장 많았다. 공직자 본인 시계는 롤렉스를, 배우자는 카르티에를 많이 보유했다. 회원권은 콘도미니엄(147건), 골프(103건), 헬스(50건) 순서다.

한편 중앙부처 공직자 가운데 지난해 재산을 가장 많이 늘린 사람은 주현 대통령 비서실 중소벤처 비서관이었다. 한해 동안 13억원가량이 늘었다. 강남구 엘지개포자이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다. 총액은 148억원이 넘는다.

주혜린 기자 joojoo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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