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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카드 승인액 206조···3월 금융위기 이후 첫 감소

1분기 카드 승인액 205조8000억
코로나19 영향으로 증가율 둔화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 감소
온라인 구매 수요 증가는 지속

카드 승인 실적 추이. 자료=여신금융협회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매와 여행, 여가 등 오프라인 업종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카드 승인금액이 2.5% 늘어나는데 그쳐 206조원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달 승인금액은 4% 이상 줄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2년만에 사실상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카드 승인금액은 20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00조8000억원에 비해 5조원(2.5%) 증가했다.

이 기간 카드 승인 건수는 49억3000만건에서 50억4000만건으로 1억1000만건(2.2%) 늘었다.

카드 유형별 승인금액은 개인카드가 167조8000억원에서 171조원으로 3조2000억원(1.9%), 법인카드가 33조1000억원에서 34조9000억원으로 1조8000억원(5.6%) 증가했다. 신용카드는 156조1000억원에서 160조7000억원으로 4조6000억원(2.9%), 체크카드는 44조5000억원에서 45조원으로 5000억원(1.3%) 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경제활동과 소비심리 위축되면서 금액과 건수 모두 증가율이 둔화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외출, 여행 자제와 해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오프라인 업종의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백화점, 할인점 등 소매업종과 운수업, 숙박업 등 이동·여행업종, 음식점, 영화관 등 모임·여가업종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올해 3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전년 동월에 비해 4.3% 줄어 월별 증감률 기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2년만에 사실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앞선 2017년 10월에도 승인금액이 0.8% 감소한 바 있으나, 이는 국세 카드 납부 감소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었다.

소비밀접업종별로 숙박·음식점업의 올해 1분기 카드 승인금액은 27조1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30조5100억원에 비해 3조3700억원(1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운수업은 4조4100억원에서 2조6500억원으로 1조7600억원(39.9%),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은 1조26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4600억원(36.7%) 승인금액이 급감했다.

다만, 규모가 가장 큰 도매·소매업의 승인금액은 94조7000억원에서 99조9500억원으로 5조2400억원(5.5%) 증가했다.

백화점, 할인점 등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구매 수요가 증가 등에 따라 승인금액이 늘었다.

여신협회 여신금융연구소 장명현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업종을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카드 승인금액이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는 지속됐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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