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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중국법인 지점망 확대···인슈어테크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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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재산보험 지점 추가 설립 검토
영업망 확대 통해 현지화 전략 강화
합자기업 기술력 결합해 시장 공략
현지 보험사와 상품·서비스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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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중국법인 손익 추이. 그래픽=박혜수 기자

중국 주요 정보기술(IT)기업들과 손잡고 새롭게 출범한 현대해상 중국법인이 지점망을 확대하고 현지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기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순이익이 2배 급증한 중국법인은 현대해상의 보험사업 노하우에 합자(合資)기업들의 기술을 결합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중국법인인 현대재산보험은 지점을 추가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007년 3월 수도 베이징에 법인을 설립한 현대재산보험은 현재 칭다오에 1개 지점, 베이징과 상하이에 2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현대재산보험은 중국 기업 4곳과의 합자를 계기로 베이징, 칭다오에 국한된 영업망을 확대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재산보험은 지난해 7월 레전드홀딩스, 디디추싱, 역상디지털, 홍삼요성과 11억2000만위안(약 1910억원) 규모의 합자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에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던 최대주주 현대해상을 제외한 4개 기업의 유상증자 참여로 현대재산보험 지분율은 현대해상 33%, 레전드홀딩스·디디추싱 각 32%, 역상디지털·홍삼요성 각 1.5%가 됐다.

현대재산보험은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4월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현대재산보험은 합자기업들의 기술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인슈어테크 전문 보험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레전드홀딩스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 PC 제조업체 레노버를 자회사로 둔 중국 대표 IT기업이다. 금융과 농식품, 벤처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61조원, 시가총액은 8조6000억원이다.

디디추싱은 중국 현지 차량공유 시장점유율 90% 이상의 유니콘기업이다. 등록 사용자는 약 4억5000만명, 일일 사용자는 약 2500만명에 달한다.

예를 들어 레전드홀딩스와는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상품 개발, 디디추싱과는 차량공유 전용 보험 출시가 가능하다.

현대해상은 이 같은 전략을 통해 현대재산보험의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재산보험은 올 들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2배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은 422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212만위안에 비해 210만위안(99.1%) 증가했다. 해당 기간 수입보험료는 1000만위안에서 1698만위안으로 698만원위안(69.8%) 늘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지 보험사와 차별화된 보험상품과 보상서비스를 개발해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합자회사의 온·오프라인채널을 균형 있게 결합해 기존 온라인 전업 보험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적, 안정적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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