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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주총]우리금융, 주총서 배당가능이익 4조 늘려···“주주 가치 제고”

국민연금·ISS 반대에도 이사진 재선임

사진= 우리 제공

우리금융지주가 주주총회에서 배당가능이익을 확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며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한다.

우리금융지주는 26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본사에서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배당가능이익 재원 확대를 위해 4조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시켜 향후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주총에선 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안도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외에도 제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그대로 처리됐다.

앞서 ISS와 국민연금,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은 우리금융의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라임 펀드 사태 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기존 이사들이 현 최고경영진(CEO)을 제대로 견제·감시하지 못해 지배구조의 위험을 키웠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사 추천권을 가진 정부(예금보험공사)와 과점주주가 지분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는 현 구조에선 역부족이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비중이 높지 않아 의결권 자문업체의 영향이 크지 않은 탓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올해는 실적개선과 더불어 다양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1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및 한국형 뉴딜정책에도 적극 동참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끌어 가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올해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새로운 비전으로, ‘혁신과 효율성 기반 그룹 경쟁력 강화’를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주현철 기자 jhchul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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