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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ESG 경영 강화···친환경·상생 나선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가운데)가 지난해 11월 23일 배성환 켑코에너지솔루션 대표(오른쪽), 허은 이온어스 대표(왼쪽)와 함께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국내 1위 맥주회사 오비맥주가 지속가능경영을 기업 핵심 목표로 삼고 맥주 생산부터 유통, 소비, 캔 분리배출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상생 가치 확산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주류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에 따라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선언한 2025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AB인베브는 2025년까지 △스마트농업(Smart Agriculture) △물보급(Water Stewardship) △자원순환(Circular Packaging) △기후변화(Climate Action) 4개 분야에서 각 목표를 설정해 관련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AB인베브는 ‘기후변화’ 목표 일환으로 RE100을 실천하고 있다. RE100은 ‘재생에너지 - Renewable Energy - 100%’의 약자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자는 취지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AB인베브는 RE100 실천을 위해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CO2 배출량을 25% 감축할 계획이다.

오비맥주도 한국에서 시행하기 적합한 재생에너지로 태양광 발전을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1년부터 직접 발전한 태양광 에너지로 맥주 생산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23일 켑코에너지솔루션, 이온어스와 함께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아래 오비맥주는 광주, 청주, 이천 3개 공장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공장에서 발전된 전력을 맥주 생산에 사용하며 발전설비 운영사업자에게는 전기사용료와 임대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2021년 상반기 오비맥주 광주공장에 첫 삽을 떠 연내 3개 공장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연간 약 12GWh의 태양광 발전 전력을 맥주 생산에 사용한다는 계획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 약 5,621톤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설비수명 30년 동안은 총 343GWh의 전력공급 및 16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오비맥주는 지난해 초 카스 500㎖ 병맥주 포장 상자를 100% 재생용지로 교체하고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 친환경 마크도 부착했다. 또 카스 캔맥주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의 무게도 줄였다. 카스 캔을 박스 단위로 포장하는 필름 두께를 대폭 축소해 연간 96톤의 필름을 줄였다.

이외에도 대학생 서포터즈, 물 관련 공모전 등을 통해 환경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몽골 사막화 피해 예방과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국제 NGO 푸른아시아와 함께하고 있는 ‘카스 희망의 숲’도 오비맥주의 친환경 활동 중 하나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푸드 업사이클 전문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맥주 부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에도 나섰다. 푸드 업사이클은 식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에 활용성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맥주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에너지바, 그래놀라, 시리얼 등 간편대체식 개발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지난해 오비맥주 이천공장과 파일럿 프로젝트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사업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태양광 에너지 사업과 푸드 업사이클 등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오비맥주의 다양한 시도”라며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ESG 사회적 책임 이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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