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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분리 앞둔 구본준의 LX그룹···계열사 사업확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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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사업목적 7개 추가···신규사업 진출 준비
실리콘웍스 사상 최대실적 예상···매출처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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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LX홀딩스로 분리되는 LG그룹 계열사들이 사업영역 확대에 적극 나서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는 지난해 11월말 지주사가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판토스를 분할하는 내용의 신설지주 설립 추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LG그룹은 기존 지주사 LG와 신설 지주사 LX홀딩스로 재편된다.

업계에서는 5월 1일 LX홀딩스가 출범한 이후 5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하게 되면 일정한 시점에 구광모 회장은 LX홀딩스 지분, 구본준 고문은 LG 지분을 주식 스왑 형태로 지분 정리하며 계열분리 절차를 종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LX홀딩스의 경우 순수 지주회사인 만큼 업계에서는 신설 지주회사 산하 4개 자회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LX상사와 성장성이 돋보이는 실리콘웍스를 주목 하고 있다.

LG상사는 현재 상사와 물류부문 비즈니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LX홀딩스의 주력 자회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LG상사는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2009년 이후 12년 만에 사업목적 추가를 위해 정관을 변경했다. 추가된 사업목적은 ▲관광업 및 숙박업 ▲통신판매업 및 전자상거래 ▲폐기물의 수집 및 운송업 ▲디지털콘텐츠 제작, 유통 및 중개업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운영 및 판매업 등 7개다.

이에 따라 향후 LG상사는 2차 전지의 핵심 소재인 니켈 사업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다양한 플랫폼·솔루션 사업 진출에 나서며 헬스케어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극적인 사업 확대 움직임에 지난달부터 LG상사의 주가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3월 2일 2만7050원이던 주가는 지난 14일 종가기준 3만1400원으로 한달 만에 16.08% 뛰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열분리 이후 대외고객 확보 등은 과제이나 신속한 의사결정, 판토스 상장 가능성, LG상사의 신사업 추진 및 신설지주 내 시너지 확대 등은 기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도 긍정적이다. 지난 겨울 난방 수요 급증에 따른 연료탄 가격 상승에 기반해 1분기 LG상사의 석탄사업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란 분석이다.

방관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LG상사 전체 영업이익과 비슷한 규모의 이익을 창출한 물류사업은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상승을 토대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LG상사 사업부 전반적으로 우호적 영업환경을 경험하고 있으며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0% 상회한 95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실리콘웍스도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팹리스 반도체 기업인 실리콘웍스는 디스플레이용 DDI 전문 기업으로 그동안 LG그룹에 높은 비중으로 반도체를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리콘웍스는 올해 매출액 1조4379억원, 영업이익 1298억원을 거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23.75%, 37.79% 뛴 수치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 공급비중이 압도적이었던 실리콘웍스가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등으로 매출을 다변화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디스플레이 고객사 확대와 함께 신규 성장동력으로 자동차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SiC반도체 개발과 가전제품용 MCU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어 향후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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