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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까지 뛰어든 ‘공룡 GA’, 대형화 추세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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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대형 GA 61개로 증가
대형 GA 중심 영업구조 재편
한화생명 가세로 대형화 심화
금감원 “상시 감시·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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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보험대리점(GA) 등 보험 모집조직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말 국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수가 60개를 넘어서면서 GA업계의 대형화 추세가 가속화 하고 있다.

생명보험업계 2위사 한화생명까지 ‘공룡 GA’를 설립하며 시장에 뛰어들자, 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상시 감시와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소속 보험설계사가 500명 이상인 대형 GA 수는 61개로 전년 말 57개에 비해 4개(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형 GA의 설계사 수는 15만9948명에서 16만2680명으로 2732명(1.7%) 늘었다.

반면 소속 설계사가 100명 이상·500명 미만인 중형 GA 수는 133개에서 121개로 12개(9%), 설계사 수는 2만9447명에서 2만7348명으로 2099명(7.1%) 감소했다.

소속 설계사 100명 미만의 소형 GA 수는 4289개에서 4319개로 30개(0.7%) 늘었으나, 설계사 수는 4만3375명에서 4만2734명으로 641명(1.5%)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형 GA와 설계사 수는 증가한 반면, 중형 GA와 설계사 수는 감소하는 등 대형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며 “대형 GA를 중심으로 영업구조가 재편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설계사 100명 이상 중대형 GA의 지난해 신계약 건수는 1485만건으로 전년 1439건에 비해 46만건(3.2%) 증가했다.

이 중 대형 GA의 신계약 건수는 1210만건(81.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형 GA의 신계약 건수는 275만건(18.5%)에 머물렀다.

업권별 신계약 건수는 손해보험 상품이 1329만건(89.5%), 생명보험 상품이 156만건(10.5%)이었다.

동일한 기간 중대형 GA의 수수료 수입은 6조9521억원에서 7조1851억원으로 2330억원(3.4%) 증가했다.

수수료 환수금은 4388억원에서 4945억원으로 557억원(12.7%) 늘었고, 환수비율은 6.3%에서 6.9%로 0.6%포인트 상승해 악화됐다.

이 밖에 중대형 GA의 불완전판매비율은 0.13%에서 0.09%로 0.04%포인트 하락해 개선됐다.

다만, 13회차 유지율은 80.86%에서 82.11%로 1.25%포인트 높아진 반면, 25회차 유지율은 62.76%에서 58.37%로 4.39%포인트 낮아졌다.

금감원은 대형 생보사인 한화생명까지 자회사형 GA를 설립하면서 대형화 추세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이 지난달 1일 개인영업본부 산하 보험 모집 및 지원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500여개 영업기관과 임직원 1300여명, FP 1만9000여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 초대형 GA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대형 GA의 양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권익 침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감시와 검사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이 민원 등 민원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불건전 영업 행위를 밀착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시 감시 결과 취약점이 지속되면 취약 부문 중심의 테마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모집질서 문란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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