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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내년 OLED 패널 1000만대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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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광저우 공장 3분기 중 월 6만~9만장 설비 증설
2022년 대형 OLED 출하량 20%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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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공장의 생산설비 증설을 기반으로 내년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출하량 1000만대 달성을 가시화할 전망이다. 대형 OLED TV용 패널 10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면 올해 연 출하 목표 대비 20% 이상 늘어나는 수준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8.5세대(2200㎜X2500㎜)기판 월 6만장 규모로 찍어내는 광저우 공장 OLED 패널 생산량을 월 9만장으로 3만장 더 늘리는 증설 작업을 3분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광저우 공장은 월 최대 9만장까지 대형 TV용 패널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 및 설비를 갖춰 추가 투자 없이 주문량이 늘어나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시장에선 LG디스플레이와 거래하는 신규 고객사 수요가 늘어나는 데다, OLED TV의 견조한 성장세로 광저우 공장 생산라인 증설 작업이 당초 계획보다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패널의 경우 국내 파주 공장에서 월 8만장, 광저우 공장에서 월 6만장 생산체제로 가동 중이며 올 연말까지 750만~800만대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8.5세대 OLED 패널 1장으로는 55인치 TV 6대, 65인치 TV 3대를 제조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파주·광저우에서 생산하는 연간 168만장 OLED 패널로 700만대가 넘는 OLED TV를 만든다는 것이다.

지난해 OLED 패널 출하량은 코로나19 여파로 광저우 공장 생산이 지연되면서 450만대에 그쳤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광저우 사업장에서 패널 생산량을 아직 늘리지 않은 만큼 외부에 공개할 단계는 아니고 3분기 중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전무(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때 “수요가 있다면 광저우 3만장 증설을 검토할 것”이라며 “2분기에서 3분기까지 충분히 검토하고 추가 확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호영 사장을 필두로 한 경영진은 올 연말까지 800만대를 해보자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시장에선 작년보다 77% 증가한 788만대를 예상하는 시각도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부터 7분기 동안 이어진 영업적자를 흑자로 전환하면서 올해부터 OLED 수익성 극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 1분기 6조8827억원 매출액과 5230억원 영업이익을 올렸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조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291억원 영업손실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증권가에선 전망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OLED TV는 매출 기준으로 올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 공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OLED 패널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TV 제품 라인업의 경우 기존 65·77·88인치 OLED TV를 만들다가 올해 새롭게 83인치 신규 양산을 시작했다. 이로써 48인치에서부터 88인치까지 중대형 제품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시켰다.

삼성전자가 퀀텀닷(QD·양자점) OLED를 적용한 TV 신제품을 올 연말 출시할 계획이어서 향후 LG OLED TV와 맞대결도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탕정 공장에 13조원을 투자해 OLED 패널 생산을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 4분기에 삼성전자도 QD OLED TV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관련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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