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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하반기 실적도 탄탄···年영업익 4000억 뚫는다

올해 연간 전년比 두 배 이상 증가한 4453억원 예상
미래성장동력 점찍은 배터리·반도체 소재 성장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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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거두며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2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C는 올해 매출 3조3625억원, 영업이익 4453억원을 거둬 전년 대비 각각 24.44%, 133.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사상 최대 영업이었던 2015년 영업이익 2181억원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SKC는 2015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한 뒤 2018년 다시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돌파했으나 2019년과 지난해의 경우 다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의 경우 SKC는 이미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을 넘기며 실적 급등세를 보였다.

증권가에 따르면 SKC의 3분기 영업이익은 122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5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 기대치는 상회할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 또한 1099억원을 기록해 분기 영업익 1000억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호실적은 전지용 동박 및 화학사업이 이끌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전지용 동박 수출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고 제한적인 공급에 따른 석유화학 제품 PG(프로필렌 글리콜)의 고수익성도 하반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박과 PG사업의 호실적은 SKC가 발 빠른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에 나선 결과다. 이완재 SKC 사장은 2016년 취임 후 최태원 회장의 ‘딥 체인지(Deep change)’ 전략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을 통해 체질개선에 적극 나섰다.

이후 SKC는 전기차 배터리 동박업체인 SK넥실리스를 1조2000억원에 인수하고 SKC솔믹스를 통해 2016년부터는 반도체 소재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반대로 태양광 사업은 몸집 줄이기에 나섰으며 SK바이오랜드는 지분 매각을 선언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키우고 있는 배터리 소재와 반도체 소재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SKC의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현재 3만8000톤 가량인 생산능력을 2025년 최대 25만톤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2025년 설비가 풀가동 될 경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현재 12%에서 38%로 높아진다.

이를 위해 SK넥실리스는 올해 3월 말레이시아 진출을 선언했으며 2023년 공장 가동을 목표로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5월에는 유럽 추가 투자도 결정했다.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SKC 모빌리티소재부문의 자산 비중은 전 사업부문에서 가장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SK넥실리스가 빠르게 증설을 추진하는 이유는 예상보다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3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EV 침투율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증설 효과로 SK넥실리스의 동박 생산량은 올해 3분기 1만톤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생산능력 조기 확대를 통해 단기적인 시장 점유율 하락을 방어할 수 있고 규모의 경제 효과로 추가적인 원가 개선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소재 부문과 함께 반도체 소재 경쟁력 강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소재사업은 천안 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외형과 수익성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SKC솔믹스는 지난달 반도체 평탄화 공정용 핵심부품 CMP패드(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PAD) 2공장 상업가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SKC솔믹스는 천안공장 상업가동으로 기존 안성공장을 포함해 총 연산 18만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향후 CMP패드 국산화율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연구원은 “SKC는 CMP 패드의 신규 고객사 확보를 진행 중에 있으며, 반도체용 하이엔드 블랭크 마스크도 내년 상업화가 예상된다”며 “또한 동사는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반도체 소재 진출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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