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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의선 회장 “현대차·기아, 올해 글로벌서 5~8%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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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치 최대 8% 전망, 車반도체 수급 관건
전기차 ‘배터리’ 협업 ‘LG·삼성·SK’ 가능성 열려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美 시장 투자 “계획대로”
로보틱스 향후 보급 확대, 사람 생활과 밀접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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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로보틱스 비전 발표를 위해 로봇개 스팟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웨이]윤경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최대 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회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대략 5~8% 성장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다만) 반도체 수급 상황이나 원자재 수급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코로나 19 오미크론이 진정 분위기로 가고 있는 것 같아 저희(현대차·기아) 2021년보다는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의 이 같은 자신감은 이미 지난해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389만981대를, 기아는 277만7056대 등 총 666만8037대 판매했기 때문.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대비 4.98% 증가하며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판매 3위(1~3분기 기준)까지 넘보며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 회장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배터리와 관련된 협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제스처를 나타냈다, 그는 최근 토요타와 폭스바겐이 배터리 합작 관련 발표에 대해 “저희는 LG든 삼성이든 SK든 협업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어디서든 같이 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에서도) 협업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친환경을 앞세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시장 공략 판매 목표 달성과 관련된 미국 시장 투자계획에 대해 “계획대로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2026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13개 차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른 투자는 미국에 5년간 약 8조원을 쏟아 전기차 생산 설비 확충과 UAM(도심항공교통)·로보틱스·자율주행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를 세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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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올해 CES에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는 주제로 로보틱스 비전을 발표하며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모빌리티’ 등을 통해 인간의 이동 경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회장은 올해 CES에서 자동차가 아닌 로보틱스를 주제로 내세운 배경에 대해 “인류의 삶에 기여 하고 싶기 때문에 투자를 하게 되었고 인류를 위해, 저희는 인류가 보다 편안하고 쉽게 살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며 “소외계층이나 장애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으며 이게 우리의 목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로보틱스가 결국 자동차와도 다 연결되어 있다”며 “자동차에도 자율주행 로보틱스 기술이 들어가 있고 우리가 UAM(도심형 항공모빌리티)을 2년 전 소개했다. 로보틱스가 앞으로는 많이 보급이 될 것이고, 또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번 CES에서 저희가 생각하는 것을 소개하고 평가 받고 또 방향성 잡아야 할 것은 잡기 위해 로보틱스를 소개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CES에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는 주제로 로보틱스 비전을 발표하며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모빌리티’ 등을 통해 인간의 이동 경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로보틱스를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원을 넘어 모든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고, 더 나아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매개체이자 신개념 모빌리티로 새롭게 정의했다.
 
정 회장이 강조한 ‘메타모빌리티(Metamobility)’는 스마트 디바이스가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결돼 인류의 이동 범위가 가상 공간으로 확장된다는 의미로, 이를 통해 사용자는 새로운 차원의 이동경험을 할 수 있다. 가상 공간이 로봇을 매개로 현실과 연결되면 사용자는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대리 경험까지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등의 혁신으로 미래 모빌리티 간 경계가 파괴되고, 자동차, 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가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CES 2022 기간 동안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인다. 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서비스 로봇 스팟(Spot),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 등 2종의 로봇 실물도 공개한다.

squashk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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