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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군 장병 ‘반값 통신료’ 공약···“자기 계발 활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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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마흔여덟 번째 ‘소확행’ 공약
“군 특성상 저렴한 통신망 사용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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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16일 강원도 강릉시 중앙시장을 방문, 즉석연설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군 장병의 통신요금을 반값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힌 마흔여덟 번째 ‘소확행’ 공약에서 “전기통신사업법 요금감면 규정을 개정해 통신사의 기존 20% 요금할인을 50%까지 대폭 상향하겠다”며 “100G 요금제 기준으로 월 3만4500원의 요금만 납부하면 되고, 전 국민 대상의 선택약정할인까지 추가한다면 1만7250원으로 낮출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정책 실행을 위해 정부가 감면 비용의 일부를 재정에서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공용 와이파이를 쓸 수 없는 군 특성상 장병들은 저렴한 통신망 사용이 중요하다. 휴대전화 이용 요금을 낮춰 사기 진작, 자기 계발에 활용하도록 제대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의 이런 공약 배경에는 지난 2019년부터 군 장병의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졌지만, 평균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3~4시간인데 비해 이용 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이 있다.

국방부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3명은 월 5만원 이상의 요금을 지출하고 있다. 이는 전체 병사 기준으로는 월급 67만원의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 후보는 “가장 보편적인 100G 요금제 기준으로 군인요금제가 통신사가 지난해 내놓은 ‘언택트 요금제’보다 비싸다”며 “병사 통신료를 반값으로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문장원 기자 moon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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