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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과 결별한 대전 도안지구, 백정환號 대우건설과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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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공사는 HDC현산, 지난 4월에 계약 해지
해당 사업은 도시개발사업으로 도시 정비 아냐

여전히 도시정비실적 '0'인 백정환號 대우건설
급기야 공공재개발 최대어 '흑석2'마저도 포기
흑석2 포기 대신 성남 '수진1구역'도 도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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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과 결별했던 대전 도안 아이파크시티 2차(대전 도안 2-2지구)가 대우건설과 손 잡았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4월 서울시가 광주 학동사고와 관련해 HDC현산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자 마자 기존 시공사와 계약 해지한 곳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대우건설은 유토개발2차로부터 대전 도안 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1조1477억원으로, 작년 매출액(연결기준)의 13.21%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대전 도안 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공권을 획득했던 HDC현산은 지난달 8일 발주처인 유토개발2차로부터 도급계약 해지 통보 공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1조971억9000만원 규모였다.

대전 도안 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85번지 일대에 아파트 51개동·5,29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HDC현산과 유토개발2차는 지난 2018년 11월 30일 최초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해당 사업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주택사업인 도시정비사업이 아니다. 즉 대우건설 도시정비 수주 실적은 현재 '제로'라고 볼 수 있다. 다른 경쟁사들이 올해 1분기 도시정비사업에서 조단위 수주고를 올린 것과 비교하며 초라한 성적표다. 또 작년 대우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3조8892억원, 작년 1분기에는 7366억원이었다.

급기야 최근에는 공공재개발 '최대어'인 흑석2구역 수주전에서까지 발을 뺐다. 업계에서는 연초 '도시정비사업 전문가'인 백정완 대표를 수장으로 앉힌 만큼 기대감이 컸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을 포기하는 대신 성남시 공공재개발 최대어인 수진1구역 수주에는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차례 유찰됐지만 업계에서는 대우건설·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등의 컨소시엄이 수주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해당 사업장 공사비가 1조2000억원이나 들어가는 데다 규모가 26만1828㎡나 돼 컨소 방식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현재 서울 신길 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사업, 고덕현대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2분기부터는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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