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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HDC현산, 제기1구역 재건축도 시공권 방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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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조합원 74% 시공사 계약 유지에 손
현산 추가 제안·사업 지연 우려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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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보자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제기1구역(경동미주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지켜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제기1구역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시공사 계약 유지 여부에 대해 조합원 의견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74%가 '시공사 유지'에 표를 던졌다.

앞서 하나자산신탁은 HDC현산 광주 현장에서 잇따라 중대재해가 발생한 이후 '브랜드 이미지 훼손에 따른 재산가치 하락', '영업정지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 '거주 안전성 우려' 등의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시공사 계약 유지 여부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HDC현산은 조합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추가 혜택을 제안하기도 했다. ▲공사비 물가변동 적용시점 10개월 연기 ▲토지소유자 분양계약 가구당 100만원 상당의 품목 무상 제공 ▲일반분양자가 납부한 플러스 옵션 판매대금 중 발생한 이익금(시공사 추정비 약 9억원) 분양계약한 토지등소유자에게 제공 등이다.

조합원들은 앞서 시공사가 제안한 공사비 인상 문제가 물가변동 적용시점 변경으로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판단, 계약을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시공사 교체로 인한 사업지연, 메이저 건설사 불참, HDC현산과의 소송 등을 우려한 조합원들이 시공사 유지에 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자산신탁은 계약 유지로 결론이 난 만큼 신속히 공사도급계약 변경 협상 내용을 반영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제기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동대문구 정릉천동로 80(경동미주아파트)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공동주택 2개 동 357가구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693억원이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청량리역, 내부순환로 등과도 인접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며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약령시장, 동대문구청 등 풍부한 생활환경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한 개발 이슈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제기동을 대표하는 상징인 천연기념물 제240호 '선농단 향나무'를 모티브로 한 설계 컨셉을 선보이며 높은 신뢰를 얻어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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