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적자···한국전력 탓?
한국전력이 1961년 창사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치인 7조7869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면서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원대로 불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전기요금의 제도적 개선 없이는 내년부터 자본잠식이 시작될 것이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한전은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3원 올려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최악의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한전은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