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재건의 발판 '토레스' 성적표에 쏠리는 눈
쌍용자동차 재건의 발판이 될 새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출시 첫 달 총 280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7년 전 쌍용차 부활을 이끈 소형 SUV 티볼리의 첫 판매량인 2312대를 소폭 넘어선 수준으로 출발이 순조롭다. 쌍용차는 지난 7월 내수 6100대, 수출 4652대 등 모두 1만7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견줘 31.8% 증가한 수치로, 쌍용차의 월 판매량이 1만대를 넘은 건 2020년 12월(1만 591대) 이후 19개월 만이다. 무엇보다 새 SUV 모델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