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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전기요금 인상에 부담 커졌다···1.4조원 비용 증가 예상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부터 전기요금 인상하기로 하면서 전력을 대규모로 구매하는 산업계의 비용 부담이 이전보다 커지게 됐다. 올 들어 기업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중고'(高)까지 겁치면서 비용 부담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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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 1039조원···1인당 채무 2000만원 넘었다
국민 1인당 국가채무가 2000만원을 넘어섰다. 27일 국회예산정책처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1인당 국가채무는 2013만8677원이다. 이는 중앙정부 채무와 지방정부 순채무를 더한 현시점의 국가채무(139조79억6000만원)를 지난 4월 말 기준 주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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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전기요금 5원↑ 4인가구 월 1535원↑···가스요금 동시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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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위해 스페인 行···첫 외교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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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7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박홍근 "차라리 벽과 대화하는 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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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 과징금' 패소한 공정위···'육계 담합' 제재 영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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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한·호주 정상회담···스페인 나토 일정 시작
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8~29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현지시간) 오후 9시30분쯤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를 통해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휴식을 취한 뒤 28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한·호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다자 및 양자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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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전기요금 인상에 부담 커졌다···1.4조원 비용 증가 예상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부터 전기요금 인상하기로 하면서 전력을 대규모로 구매하는 산업계의 비용 부담이 이전보다 커지게 됐다. 올 들어 기업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중고'(高)까지 겁치면서 비용 부담이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인데 이번 전기요금 인상으로 산업계에서 수익성 하락 우려가 나온다. 27일 한국전력은 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를 연간 최대 수준인 kWh(킬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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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 1039조원···1인당 채무 2000만원 넘었다
국민 1인당 국가채무가 2000만원을 넘어섰다. 27일 국회예산정책처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1인당 국가채무는 2013만8677원이다. 이는 중앙정부 채무와 지방정부 순채무를 더한 현시점의 국가채무(139조79억6000만원)를 지난 4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5159만3000명으로 나눠 계산한 것이다. 현시점 채무는 2차 추가경정예산 기준 올해 말 국가채무 예상액이 1068조8000억원이고, 4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가 1001조인 점을 고려해 추산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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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전기요금 5원↑ 4인가구 월 1535원↑···가스요금 동시인상
7월부터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돼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다. 올 3분기(7~9월)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가 5원 인상됨에 따라 4인 가구의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1535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달부터는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도 메가줄(MJ·가스사용 열량단위)당 1.11원 인상될 예정이어서 가구당 월평균 2220원 정도의 부담이 늘어난다. 한국전력은 27일 연료비 조정단가 분기별 조정 폭을 연간 조정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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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혁신위 첫 회의···"국민 눈높이 혁신 이끌어내길"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혁신위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빈 밥그릇을 놓고 다투는 모습으로 비춰지면 국민의 우리 당에 대한 시선이 언제 싸늘히 바뀔지 모른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 혁신을 이끌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가 띄운 당 혁신위는 지난 23일 공식 출범했다. 최 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 1차 회의에서 "당을 둘러싼 환경은 나날이 변하고 있다"며 "변화에 맞춰 우리 당도 끊임없이 변하고 혁신해야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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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위해 스페인 行···첫 외교무대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취임 50일 만에 첫 해외 순방인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했다. 오는 29일(현지 시간)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교전을 펼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한·미·일 정상회담을 비롯해 9차례의 양자 회담 등 14차례의 외교 일정이 예정 돼있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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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7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박홍근 "차라리 벽과 대화하는 게 낫겠다"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한 제안을 국민의힘이 거부하자 "7월 임시국회를 열어 국회를 정상화하고 민생경제와 인사청문 등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국회 정상화에는 손톱만큼도 진정성이 없고 어떻게 하면 야당을 궁지로 내놓을 것인지 하는 정략에만 몰두하는 대통령과 여당만을 마냥 믿고 기다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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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 과징금' 패소한 공정위···'육계 담합' 제재 영향 미칠까
공정거래위원회가 '사료 가격 담합' 제재와 관련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패소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이 사료업체 손을 들어주면서 공정위의 잘못된 판단으로 결론난 것이다. 이번 판결이 사료업계와 연관이 깊은 '닭고기 담합' 사건 관련 행정 소송에도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27일 대법원에 따르면 팜스코, 하림홀딩스, 하림지주 등 11개 업체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대법원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공정위의 제재를 받은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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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낙태죄 대체 입법 빠르게 추진하자···민주당이 앞장서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미국 연방대법원의 임신중단권리 폐기 판결과 관련해 "(우리) 국회도 낙태죄 대체 입법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 민주당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미국 연방대법원 결정을 규탄합니다'라는 글에서 "이는 전 세계 여성의 인권을 반세기나 후퇴시키는 결정이다. 임신중지권 폐기는 임신 중단을 막을 수 없다. 그저 위험한 임신 중단을 하게 할 뿐"이라며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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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준석 '간장' 발언에···"속 타는 듯"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대표가 자신과 장제원 의원을 겨냥, '간장'(간보는 안철수·장제원)이라고 언급한 것에 "속이 타나보다"라고 맞받으며 "당 내부 파워 게임에는 관심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안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 혁신 포럼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 말인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장 의원의 주도로 개최된 포럼에는 안 의원을 비롯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친윤(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