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614억원 횡령' 우리은행 직원·동생 구속기소
회삿돈 약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 전모(43)씨와 공범인 동생(41)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이만흠 부장검사)는 전씨 형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및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범인 전씨에게는 공문서위조·행사, 사문서위조·행사 혐의도 적용됐다.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에서 일하던 전씨는 그의 동생과 함께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총 세 차